TURN 5 이야기라니 뭐야? 1p SG아마가사키 사사카와상 우승은 SG출장 두번째의 젊은 기수 이사 테츠오였다 기쁨에 들뜬 모습은 그다지 하지 않는 얼떨떨해 있는 그런 최초SG 패자의 모습이었다 믿기지 않아요 -랄까 이런...저같은게 이겨도 되는걸까 랄까...
2p 그때 쯤 아마가사키 경정장 뒷문 저 좀 급한 일이 생겼어요 뭐? 뭐 그럼 같이 안갈거야? 아 네... 흐음... 여자냐? 에엣! 악 들킨거야? 뭐 그럴리는 없겠지 네 활약 덕택에 여자 팬은 적을테니 말야 핫! 뭐 그런건 별로 상관없지만 오늘만 해도 너보다 젊은 SG위너가 나왔고 말이지 하아
3p 보통은 분해 한다구 그거야 그런 맘도 있어요! 내일부터 기합을 넣어 할겁니다! 그럼 됐고 나중에 봐 실례하겠습니다 사실은 지금부터 만날 상대가... 아오시마라는건 가슴아픈 느낌. 여 기다렸어? 으응
4p 헌데 이야기란건 뭐야? 엣? 아, 그게... 저기 말야 하타노군... 3월의 총리배 때 돌아가는 전차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잖아 그냥 그때같이 옛날이야기라던가를 하고 싶었던것 뿐... 인데... 아 그런거였어? 뭐야 미안해 그런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뺏어서... 아니야 별로 쓸데 없는 일은 아니야 나도 그런 이야기 하는거 싫어하지 않고
5p 그런 옛날 이야기라면 역시 모토스 때의 일이겠지 엣 왜? 한밤중에 쥰이랑 같이 여자방을 착각해서 들어갔던 일이 있어 아- 그거! 나랑준이 한밤중에 모토스를 야반도주하려다 포기하고 돌아온 거였는데... 창문에서 돌아오고 싶었는데 어두웠던 턱에 잘못해서 여자방에 들어갔었지 그때 너만 일어나서 눈치챘어 큰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는 입다물어 주었어. 덕분에 남자방에 돌아갔지 그 일 후에도 나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 그게 들켰다간 한방에 모토스 퇴소처분을 받을 수 있는 중죄였는 걸 하여간 그 때 입다물고 있어 준 덕에 나도 쥰도 선수를 할수 있었어 후훗 감사 하고 있어? 그래 나도 준도 너에게 머릴 숙여야지
6p 모토스라 하면 입소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 응 앗 안돼 이야기에 열중하다 보니 슬슬 가지 않음 그 그렇네... 너도 신칸센? 응 그럼 역까지 같이 가자
7p 1번홈 20시 27분 출발의 하가타행 들어옵니다. 옷 니가 탈 기차지? 그럼 잘가 아오시마 또 가까운 시일안에 경정장에서 만나자 응?
8p 왜그래? 전차가 왔다구 만날수 없어 하타노군 경정장에선 당분간은... 하타노군의 주 전장은 G1이나 SG, 난 여자리그. 이번은 어쩌다가 SG에 따라오는게 가능했지만... 금년의 남은 SG에 출장권은 한장도 따내지 못했고, 이후 엄청나게 힘내서 해도 나갈수 있을지 어떨지 알수 없어 그런말 해도... 앗 가버렸다 아오시마... 하타노군 엣
9p 나... 좀더 오늘 같이 하타노군과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어 아오시마... 좋아해 하타노군을...
10p 지 지금... 뭐라고... 11p 미안해 엣? 갑자니 이런말 해서 곤란하지? 그냥 내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가 힘들어서... 그래서... 정말 미안해 지금 말한건... 잊... 잊어도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