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p 수고하셨습니다 뭘, 유우코야 말로 과연 SG에서 6일간 싸운 직후에 여자리그 5일간... 합쳐 13일간 쉴새 없이 피곤했겠지? 아뇨 그런건 아니겠지만... 어제 준결승은 스스로도 반성하고 있어요. 주권도 엄청 팔렸음에도 4위라니... 뭐 여자왕좌에서 우승해 SG에 나가면 여자중에선 주권후보 1순위가 되는 거니깐. 이번에 유우코는 가끔가다 혼자서 생각에 빠지는 때가 있었어 엣? 그래요?
64p 헌데 유우코는 골몰하는 정도가 지나치다구 레이스장뿐만 아니라 숙소에서도 혼자서 생각에 빠진 얼굴을 하고 있었으니깐. 좀 더 기분을 전환해서 어깨에 힘을 빼지않음... 아 네 그렇네요 그렇게나 혼자서 고민하는것 처럼 주변에서 보고 있었다니... 확실히, 인기가 오른것에 대한 프레셔(pressure)도 있었지만 숙소에서 생각했던건... 사실은 하타노군에 대한 일인데. 그게 그런건 절대 이상한 행동인걸. 하타노군은 어떻게 생각할까? 응? 이것 봐, 또 그러고 있어! 어라? 너 얼굴이 빨개 엣 아니 이건 별로...
65p 여기서 이야기는 6일전 총리배 최종일로 돌아간다 코지마경정장에서 총리배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을 쯤- 도구치 타케이로는 그걸 토코나메 경정장에서 보고 있었다 덪붙여 뒤에 개최된 대회에 출장중이었다 3주 1마크 밖에서 6호정 하타노가 전속 붙여돌기에 들어갑니다! 허나 거기서 2호정 카와라자키가 막아섭니다
66p 그리하여 치열한 2위권 다툼도 종지부를 찍는 걸까요? 2호정 카와라자키가 4정신에서 5정신가량 리드합니다! 이걸로 우승은 시오자키씨, 하타노는 3착인가? 나는 내년도 상금왕에 나갈거야! 목표가 상금왕인 이상 SG결승전 3착은 G1우승 하나랑 맞먹어 어쨌건 하타노는 현시점에서 기준치를 클리어 했단 느낌인가... 하타노는 이 후 5월 6월 7월 8월에도 매월 상금이 높은 SG전선에서 싸울 예정.
67p 하지만 작년 SG MB(모터보트)기념의 결승전에서 플라잉했던 도구치 타케히로는 8월까지의 모든 SG에 나갈수가 없다 SG보다 상금이 낮은 G1레이스에서 상금을 쌓아가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 그러고보니 이 총리배에서 아오시마씨에게도 놀랐어 4일째에 훌륭히 레이스를 따내 1착을 거뒀으니까.
68p 내가 처음 SG에 나갔을 땐 운이 따라주지 않아 할수 없었던 일이건만... 정말로 대단한 일이야. 그런 그녀에세 난... 아오시마씨는 SG에 나간 적이 없으니까 모르는 거라구 니가 SG에 오길 원하지 않아 외려 선수로 있는것도 싫어 심한 말을 해버렸어 그땐 아무리 그녀에 대해 생각해서 말한거래도... 그렇게까지 기량을 올리려 상당한 노력을 했을거야 아오시마씨는 한사람의 선수로서 충분하고도 남아 그런 그녀에게 지금까지 난 실례되는 말 밖에 하지 않았어. 넌 너 자신보다 약한 사람의 기분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야.
69p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응? 뭐라고 했어?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3일후 도구치 타케히로는 이번 결승전에서 달렸다 결과는 2착이었다.....
70p 그리고 2일후... 그럼 잠시동안 가마고오리까지 갔다 올까나! 앗 켄짱 지금 갈거야? 응 몸 조심해 전복같은거 하지말고 그래 알고있어
71p 그럼! 앗! 앗 지금 오는거야? 그쪽은 지금부터 출동하나 봐 가마고오리라고? 도구치군의 앞마당이잖아 니가 어떻게 싸우는지 똑똑히 그 실력 지켜봐주지 헷 말려 들어 주겠어! 테레비전으로 보라구! 도구치의 앞마당에서 설쳐 줄테니까! 흐흥 하여간! 내가 무리하지 말라고 말하던 차인데!
72p 그건 그렇고 경정선수쪽 업계는 힘든 거네. 그 말대로야 이렇게 급작스레 나가선 1주동안은 돌아 오지 않아... 그것뿐인가 하면 스케줄이 겹치면 2주이상 돌아오지 않는 일도 있다구. 뭐 현장에 도착하기만 하면 구속된다고해도 그 이외는 자유. 숨어서 무슨 짓을 하는지 알 길은 없지. 무슨말이야? 엣! 서 설마... 바람난다구!? 지금 왠지 떠 오른 생각일뿐이야 아니 켄짱에게 결코 그런 일은... 그 녀석이라서 말이지. 그럴리 없어 절대. 웃 왠지 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