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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9. 00:33 근간사
 연말을 맞이하야 한해 정리의 일환으로 쌓여있던 구PC의 부품을 정리하기로 작정하고...
다낚아~에 열렬히 광고하여 시세보다 조금씩 낮게 내놓으니 금방 팔리리라 생각도 안했던 부품들이 추풍낙엽같이 우수수 팔려 나가더군요...

1번
TwinMOS pc3200 256MB램*2 => 이전 애기(愛機)였던 바통 (그래봐야 반년 썼지만...)시스템의 잔재로 남아 있던 물품인데 당시 중고로 샀음에도 개당 1.5만하던 물건이 현재 램값 급락으로 개당 8천의 시세... 에라 모르겠다 6000에 팔자 1.2만에 두개 낙찰.

2번
삼성 pc2100 256MB램 => 친구1에게 컴퓨터를 조립해주고 폐기해달라던 구 PC에서 적출해낸 물품...원래 두개였으나 친구2가 방문하여 스리스쩍 가져가버리더군요...(헛 요놈봐라) 이것도 6000에 올리면 귀찮아서 1번 물품과 합류 1.5만 세개 떠리미로 처분.

3번
HIS radeon 9550 128MB 128bit 그래픽카드 => 바통 장만 당시 같이 샀던 radeon 9800se가 두달을
못넘기고 사망해서 눈물을 머금고 옥션에서 3.5만에 급구했던 물품. 알고보니 9800se는 전 주인(판매자)가 과도한 오버시도에 의해 이미 반은 죽은 상태였다는 건데 당시 한달 넘게 쓴 상태라 환불도 못하고 a/s보내니 동급 중고를 살래? 말래?를 통보...(댁같음 사겠수? -_-;) 그러고 보니 그 인간 바통세트에 그래픽카드까지 같이 팔았는데... 바통이 오래 못가고 폭사한건....역시나 같은 이유?...부르르! 암튼 이 일로 인해 '전자제품은 중고로 사는게 아니다~!!'를 가슴에 되 세겼고 시세가 업자판매가 2.8만의 양호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거 살놈이 있겠어?의 심정으로 1.5만에 내 놓으니 낼름 팔림...-_-; 참고로 위의 램의 구매자와 같은 인물...

4번
AZMAN Geforce-7300gs 512MB 64bit 그래픽카드 => 정말 이걸 왜 샀는지... 장착하고 10분만에 후회한 물품으로 '전자제품 살땐 이틀은 공부하고 사야한다.' 와 '지름신은 망신이다'를 깨우쳐준 물품... 적당히 얼마간 쓰다 팔려고 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막상 팔려고 보니 석달만에 똥값이 되어 있더라는 전설이...6.4만에 구입했으나 현 중고시세 3만초반대...;; 3만에 내놓았는데... a/s기간이 많이 남아 그런지 생각외로 후딱 팔림... 램이 512면 뭐해 64비트 인걸...-_-; (왠지 사간 분에게 못할짓을 한 느낌.......)

5번
삼성, 시게이트 40GB 5400RPM HDD 두개 => 시게이트는 오래전에 amd-athlon 사용시절부터 있던 것, 삼성HDD는 2번의 친구1 폐기PC에서 적출했으나 삼성완제품에 있던 거라 백업데이터가 숨김디스크 처리되어 있어 괜시리 low-format을 땡겼다가 엉뚱한 중요 백업 디스크를 low해버렸던 아픈 전설의 물건... 눈치껏 팔리는 모양새를 살펴보니 1.2~1.5사이에 거래중인걸 확인후 개당 1만에 낙찰~ 이로서 이제 남은 eide방식의 HDD는 만의 하나를 대비한 30GB하나뿐...

6번
CPU 바통및 보드 => 보드는 폭사했고 바통은 팔리지도 않을터라 고물상이 줏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집밖에 던져버림(도금부분에서 긁어내 금을 만들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음)

후기...
전부 직거래이고 램3개와 9550외엔(이분은 거주지 근처까지 오셨음) 전부 다른 사람이 사서 미친듯이 돌아다녔고 왜 코스가 서로 정 반대 인겨...-_-; 손에 남은건 8만원........차비빼면 7.6만이군...-_-; 이거에 좀더 보태 새 HDD320GB하나 장만... 보람...있었던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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