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책을 사놓고 천천히 하다 쉐어에 뜨면 하려던 계획이었습니다만...
이번은 빨리 떴다길래...
그럼 즐감되시기 바랍니다.
海皇紀
1p
동쪽으로 부터의 질풍은 아직 멈추지 않는다
캐논 함대를 괴멸 시켰다... 8번함은 적의 기함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최신 KC[해황기]37권 절찬발매중!!
4p
우타바의 관문인가?
네
관문이라 하나 성은 아니고 숙박지로서 번성하고 있다고 들어 왔습니다
그렇다 하나 츠시오강을 천연의 요새로서
오만의 병을 두면 이런 우리라해도 여길 함락하려 한다면
4~5일은 걸린다...
5p
고...약간의 지혜를 갖춘 장수라 하면
병을 결집시켜 굳건히 지켰을 터이겠지만
여기도
네
저벅
보고
함정이라고 생각 되는 건 없습니다
문도 다리도 보이는 대로
6p
다리도 부수지 않고 문을 열어 두다니... 통과자유인가
여기로 5일간 3번째
꽤나 철저한 지시가 나왔나 봅니다
장수가 바뀌었다는 이야기겠지만
겁쟁이 우장...인가?
그렇지 않다면 예측불허의 준재인가?
준재...겠죠
[여기를 함락...]에 나선다면 꽤나 난관이겠지만
여기를 무시하고 서쪽으로 돌아간다면
츠시오강을 쉽게 건널수 있는 장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7p
질풍에 형태뿐의 병을 둘러 싸는건 우책
그건 우리들은 원래부터 로날디아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알고 있다해도
다소라 하더라도 저항의 효과를 기대해 병을 둬 보고 싶은 곳
하지만 병의 손상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그런 생각을 뒤로하고 문을 열어 둔다는 건
그렇겠지
거기에
[관문을 돌파당했다]와 [통과시켜 줬다]와는
국민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차이가 나지...그걸 읽은 것인가?
8p
뭐...통과시켜준다고 한다 쳐도
웃는 얼굴로 '자 어서...'는 아닌 듯 하다만
약간의 가재를 짊어지고 일단 산으로 향하는 피난민...이
로날디아의 신장수는 우리들을 믿는다 해도
인민은 무리겠죠
내가 무엇을 믿게하고 있어?
로날디아의 인민에 폭악무도의 짓거리 같은건
9p
카자르 쉐이 론은 절대 하지 않아
해 보여 줘도 괜찮아
그게 이 서정의 결과에 [요점]이 된다하면
뭣 보다 나는 단지 욕심 많은
야만족의 마왕이다
그랬죠
쿳
10p
웃을 상황이냐?
실례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적장수의 믿음은
배반하지 않는 쪽이 좋을 겁니다
군사님이 그렇다 하면 그렇게 하지
뭣보다 저 자들은 나에게
검을 들이대고 있진 않으니깐
11p
네
[국가를 정복하는 건 생각보다 쉽고]
[국가를 다스리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스승은 그렇게 말했다...
카자르 쉐이 론이 전쟁에서 이긴 후 이 믿음이 지켜질 거야
헌데... 어떻게 할거야?
준재가 열어둔 문을 향할건가?
그렇지 않음
그렇군요 시간과 인마는 소모하겠습니다만
여길 지나지 않고 서주하여
해안선의 가도를 향하는게 좋다...고
12p
혹시 따르는 왕이 카자르 쉐이 론이 아니고
보급을 돕는 친구가 판 감마 비젠이 아니라면 그런 진언을 드리겠습니다
적이 만든 길을 피해...오만을 버리는게
병법의 상도(常道)라 한다면 말이죠
나는 카자르 쉐이 론이다
13p
네
가자
14p
이게 호구(虎口)에 이르는
문이라 해도
15p
카자르 쉐이 론은
단지 자신을 길을 간다
16~17p
웅성
정말로 아무것도 강탈하지 않아...
그냥
질풍과 같이 질주하고 있는 것...뿐
19p
워
20~21p
여기구만
22p
네
제도 라온 브라에서 남쪽 6만메드에 위치해 있는
바다의 일족의 해도는 정확합니다
주위의 지형도 일치해 있으니
제도까지는 말로 1일...인가?
대륙 제일의 도시라 하나 역시 보이진 않는군
23p
네...이 앞은 평원뿐입니다만...
거기 까지는...
좋아
숙박한다
카시베
네
우선은 사방에 척후를 보내라
저벅
사리우...
니가 갈 필요는 없어
오라버니
하지만...바다의 일족이 보이지 않을까...하고
24p
보일리가 있냐?
우리들은 예정속에서도 대단히 빨리 도착했다.. 녀석이 오는건 빨라도 내일 이후다
쿳
얌전히 숙박작업을 거들어라
네~에
25p
론...남쪽에 파견한
척후로부터 보고입니다
말하라
넷
여기보다 남쪽 수만메드의 지점에
로날디아 군이라 생각되는 대군이
가도를 봉쇄하는 형태로 진을 짜고 있습니다
26p
진?
데누혼의 관문이겠죠...해안에 이어지는 로나가도중에서 유일한 관문...결코 험준하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만
거길 봉쇄당하게 되면
동서로 뻗어 있는 에어루카산지로 인해 꽤나 크게 돌지 않음 앞으로 진행할수 없습니다
어째서냐?
스스로 문을 열어...우리들을 제도의 목전까지 들어와 있는 터
우리들에게 있어 이미 무의미한 후방의 관문을 봉쇄함은?
27p
네
알았다
사리우님
[책사는 책략에 지나치게 의지하는]녀석이야
우타바의 관문에서 우리들이 수상히 여겨 문을 통과하지 않고 서진해 로나가도를 향할거라...고
그렇다 하면
값을 너무 높게 쳐줬나? 적의 새장수
28p
진용은?
네
멀리서 대충봐도 어림잡아
우선 10만이상의 대군이라 하는 것을...
미뤄 봐 15만에 가까울 거라고
뭐야 그건...?
여기까지 와서 군을 두개로 나누다니 우장(愚將)을 과대평가 한건가?
29p
그러니까 책략에 지나치게 의지하는 녀석이라니까요
협공을 생각하고 있는 건가?
아뇨
이렇게 제도와 거리를 두고 있다는 건
질풍같은 월한에게 휘둘릴 뿐으로
병력의 집중을 중요시 하는 병법의 상도에서 보면
외책
30p
그러니까 책략에...
사리우
그렇죠? 오라버니
한번 말하면 알아 들어
에
네
그 외엔?
31p
처음엔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만
잘 생각해보니 이상한 점이
그건?
급조한 모양새긴 하나...그래도 2~3일은 걸려서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대규모 장치같은 방책이나 함정이...
32~33p
북쪽...다시말해 현재 우리들이 있는 안쪽을 향해
만들어져 있습니다.
34p
에?
북쪽에?
네...로나가도를 북상하는 우리들을 맞아 싸울 예정이었다면 당연히 밖에...
남측에 만들
었을 터
군사?
35p
그런가...
하지만
알았습니다
36p
로날디아는 우리들과 싸우지 않고
이길 셈입니다
37p
싸우지 않고 라고...?
있을 수 없어
물론 있을 수 없습...니다만
이번 적장의 책략...그 저변은 지켜서 이긴다
이겁니다
허나...그 책략과 데누혼의 관문의 방책이 무슨 관계가?
38p
그건 말하자면 뚜껑입니다
우리들을 해안선 안에서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뚜껑?
다시말해 우리들을 말려 죽일 셈
인 겁니다
39p
아무래도 우장이라고 결정났구만
우리들은 빠르면 내일이라도 여기서 보급을 받는다
네
늣는다고 쳐도 앞으로 5일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다시말해 우리들이 여기서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해도 양식은 바다의 일족이 옮겨온다...
가르하산의 대지는 그것이 가능하게 하지
군사님이 너무 높이 샀어
40p
네
해서 이 적군의 책략
수일내로 올 바다의 일족을
이 바다에서 침몰시키던가...
적어도 짐을 못 옮기게 하기 위한
그 한 수(手)에 달려 있습니다.
41p
헌데...그 한 수는?
성공하지 못할테죠
그렇겠지
로날디아 해군에겐 더이상
바다의 일족에 정면으로 상대할 전력은 없을 터 입니다
그렇다면
기습..인가?
42p
네..
그렇지 않다면
그
판의 모친이 말한
'과학'의 소녀에 의해 마도의 신병기...가?
아
꿀꺽
그렇습니다만...그건 아무래도 아직 없겠죠
43p
행여 있다면
그런 책략을 쓰는 것 보다 제도결전에서 우리들에게 쓰는게 빠르니까요
그렇지
다시말해
우리들은 잠시 지켜 볼뿐 일하는건 판 감마 비젠이라는 것이다
아 그렇다면 내일 아침 바다의 일족의 함대를 발견하면
신호를 보내겠습니다
필요 없어
44p
네?
이 남자가 그런 걸 생각지도 않는
눈에 보이는 대로의 농땡이 치는 녀석이라면
나는 이렇게 빨리 서쪽의 끝에는
오지 않았어
아
넷
45p
저벅
수고했다... 물러가도 좋다
네
카시베
넷
밥이다
46p
아
47p
오라버니 보여요
함대
것 봐
호오
빠르구만
48p
보입니다... 우현 일점
예정의 지점에
월한의 군 결집해 있습니다
판...보여?
끼웅
그래
49p
앙...어딜 보는거야?
우현이 아니야?
그쪽에 보이는 거야?
아니... 섬이야
50p
섬?
그래...
이쪽의 바다는 우리들의 구역이 아니야
그래서 지도는 새 것임에도 형태는 옛 시대 그대로지만
그래도 해도에 실려있는 섬이 제대로 있어
알고 있다면 됐어
네
네
51p
판?
뭐...이 바람이라도...
오는건 저녁무렵...
다시말해 밤인가?
부끄럼 타지말고
팡
52p
풍덩
수심5메드
생각보다 얕아서 이 이상은 위험합니다
대해수에 보고...
수심 5메드..
53p
좋아 보급함을 남측에 위치해
절벽에서 200메드이상에서 닷을 내려라
팡
왠지 먼 곳에 닺을 내리고 있어
수심 때문이겠지
54p
그래도...
짐을 전달하려는 움직임도 보트로 상륙하려 오지않는데
당연해
제대로 읽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55p
왜 짐을 내리지 않아?
밤인데다
짐을 내리다간
움직임이 좋지 않게 되어 손님에게 실례를 범하고 말아
뭐?
손님?
저기의 섬으로 부터일까나
아마도
56p
짐을 내리지 않아도 오는 거야?
낮에는 그럴테지만
밤이 된다면...
밤에 온다니 또 실례인 손님이구만
57p
그것도 구름낀 날씨...인가?
어두운 밤에 접객은 꽤나 힘들어
벅찬 상대 였어?
우리들의 앞마당이라면
우리의 함대는 어두운 밤이라 해도 태풍이라 해도
적같은건 없지...만
여기는 상대편의
앞마당 이니까요
58p
함대가 아니고...
너는 어때?
아들
조건이 나쁘면 나쁠수록
나는 의욕이 생긴다구
그렇네
그럼
저녁밥 먹자구
이게씨를 분발 시켰으니까...호화식이야
에
60p
토마...내려가서 먹고 와
맛있다구
끼익
기다리던 바입니다
당직이 끝나면 호화식이 없어지진 않으려나 하던 참에...
하지만 정말로 야습 날 같다고 할까
61p
오늘밤의 구름은 서쪽에 몰려 있음에 해가 떨어지니 눈 깜짝할 사이에 칠흑입니다
우리의 등화관제는 물론입니다만
월한의 진중에서도 화톳불조차 피우지 않으니깐
피우게 되면 등대의 대신이 되는 거니까
알 레오니스는 제대로 알고 있어
그래도 역으로 이렇게 어두운데
손님이 제대로 찾아올지 걱정이 될 정도로 괜찮을 라나요 녀석들
62p
내가 손님이라면 올까나라고 걱정 하겠냐?
설마
그럼 괜찮아
잘 올거야...안심해
아니...역으로 걱정이 되어 버렸습니다요
역시 녀석들 그렇게 대단합니까?
정직하게 말하자면
좀 나쁜 예감이 들어
63p
에
못 들은 걸로 해둬
어머니
해자수
토마 가봐... 정말 없어질 거라구
아 그렇네요
그럼 갔다 올게요
저벅
64p
약한소리 하지 말아
약한소리가 아니야
예감이야
포레스트에겐 함대라고 부를 만한건
없을...터
그러하기에...저녁이거나 밤이 다 되었던가
해상을 함대로 초계하는 것만으로
짐을 내리는 건 가능해
65p
그런데도 그렇게 하는 걸
바꿔서 하지 않아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어
이유는 모르겠어...모르겠으니까
언제든 움직일수 있도록 해놓고 기다리게 했지
만...그래도
정답
그렇게 느꼇다면
그게 정답...오히려 좋은 예감이네
66p
긁적
팟
67p
[海皇紀]를 읽은 감상을 보내 주세요 보낼 곳은 강담사 월간 소년 매거진 편집부 카와하라 선생 담당자 앞..이랍니다...--;
이 번역을 읽는 분중에 보내실 분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어...주소는 생략...ㅎㅎㅎ
68p
루파도 날지 못할 정도로 어둡단 말이네
피이요
아마도
거기다...
아무래도
69p
나타 나셨군...
그 남자에게 남겨진 전력은 적다...고 생각되지만 사라지지 않는 나쁜 예감. 한 밤중에 무엇이 시작 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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