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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극악의 느릿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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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5. 09:52 네타&리뷰

 동명의 만화책이 원작이죠.

원작의 작가는 심리학과 출신의 작가라 심리묘사가 아주 섬세하지만...

그 특유의 그림체 때문에 꺼리는 분이 많습니다.(쉽게 말해 그림 실력이 별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박인구가 많은 일본에서 도박 만화는 인기가 상당합니다.

나름 검증된 작품이다 라는 의미인 애니메이션화도 되었죠.

애니메이션에 이은 실사 영화판이 등장했으나 딱히 기대받지는 못하고 있습죠.

나온지도 몰랐고 일본영화에 그다지 관심이 없기에 저도 아주 우연찮게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역엔 데스노트에서 라이토역을 했던 후지와라 타츠야...

원작 카이지의 찌질한 세모얼굴의 주인공이랑은 너무 매치가 안됩니다.........

라이토=>카이지 나름 엄청난 변신이네요...--;

그 외엔 여기 저기 일본영화에서 가끔 봤던 조연들...

눈에 띄는 캐스팅은 없습니다.


 내용으로 들어가서...(스포는 거의 없습니다)

원작의 가장 중요한 도박의 스릴감이 없습니다.

네편으로 나눌 내용을 한편에 응축시켜버려 도박 한판 한판의 퀄리티가 정말 엉성합니다.

원작에 비해 너무도 짧아진 도박이니 심리묘사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수준...

원작을 모르는 분이 보면 왜 저넘이 저러지? 왜 저게 그렇게 간단하게 되지?라는 의문만 쌓이다 끝납니다.

모처럼 본 일본영화인데...

역시 일본영화는 힘들어 보입니다. 가뜩이나 비싼 일본 영화관 제가 일본인이면 일본영화 보러는 안갑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스포성인데 이상한 한글이 한번 등장하고 한국인인 듯한 녀석이 한번 나옵니다

대사도 있는데...... 아무래도 감독이 극우익인가 봅니다.

에이 영화 내용의 큰 틀과 그닥 관계 없으니 그냥 설을 풀겠습니다.

별로 한글이 쓰이고 싶지 않은 찌질한 장소에 이상한 한글을 사용하였고

도박 찌질이중 민폐까지 끼치는 한 녀석에게 이상한 한국어(발음들어보니 교포3세쯤?)로 찌질대게 만들었네요.

씹을 꺼면 똑바로 씹던가... 공부도 안하고 씹나 봅니다.


영화 자체도 최악, 극우익 수준도 최악 왠만하면 주지 않는 평점 남깁니다.

 ps.  일본의 극우익에 대해 그다지 악감정은 없습니다. 자국민의 영리를 극도록 위한다는 지극히 나름대로의 애국일수도 있기에... 허나 무식하고 엉성한 극우는 윗 사항에 해당없습니다.

posted by 프레셔